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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인류의 미래와 복제인간 기술에 관한 이야기로, 엄청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개연성 있는 전개 방식과 세련된 연출로 인해 2005년 개봉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이완 맥그리거가 영화 주연으로 등장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화려한 액션 장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와 복제인간
<아일랜드> 인류의 미래와 복제인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05년 개봉한 이 영화는 15년 뒤의 미래 2019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 미래에는 세계적 인구 과잉 현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지속적인 건강한 삶을 위해 복제인간을 통해 장기나 거대한 기관에 의뢰를 합니다. 이 기관은 장기를 기증받을 복제인간이 식물인간이라고 의뢰인들을 속이고 거대한 규모의 시설에서 복제인간들을 생활하게 하며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복제 식물인간에서 이식된 장기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오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설 속에서 마치 '로봇'처럼 정해진 일과 속 살아가는 복제인간들은 건강한 산체를 위한 식단과 운동으로 생활에 통제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링컨'은 복제인간 중 한 명이며,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의문을 품는 인물입니다. 복제인간들은 오염된 세상에서 유일하게 구조된 사람이라고 교육받아왔었습니다. '링컨'은 오염되어 생활이 불가하다고 알고 있던 바깥세상에서 시설내부로 들어온 나비를 발견하고 추적한 결과, 복제인간이 만들어지는 목적과 자신이 복제인간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주인공은 시설에서 탈출하여 자신들의 의뢰인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고, 복제인간을 만드는 기관의 실태를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제작배경
<아일랜드>의 제작 배경은 인간 복제와 인공지능,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와 위험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감독 마이클 베이는 인류 미래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영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인간 복제 위험성을 알리고 윤리의식에 어긋나는 문제들을 지적합니다. 극 중에선 부도덕한 인간들의 욕망과 행동이 묘사되며, 관람객에게 인류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감독이 작품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 중 하나는 인간 복제와 인공지능,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와 위험성입니다. 복제인간인 링컨과 조던은 자신들이 존재에 대한 사실을 깨닫게 된 후, 기관에서 탈출하여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 삶의 가치 등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되짚어보며 이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하며, 생명의 존엄성과 진정한 삶의 의미 등과 같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가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제는 인간들이 재생산할 수 없는 에너지 자원의 고갈과 같은 사회 문제입니다. 극 중에서는 인구의 과잉이라는 가정이 설정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지구에서의 삶은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자원 고갈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입니다.
실현가능성
<아일랜드>에서 사용된 복제인간 기술은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든 가상의 기술입니다. 극 중에서는 인공수정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모든 특성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극 중에서 처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죽음을 늦추고, 유한한 삶을 지속가능 하게 한다면 생명에 관한 존엄성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로서 인간을 완벽하게 복제하는 기술은 아직까지는 실현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공학,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전체 분석 기술, 통합뇌과학, 인공지능, 생체재료학, 재생 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매년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 대한 발전 속도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인공지능 로봇도 여럿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하긴 어려운 게 현실 상황이며,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윤리적인 문제들과 더불어 안전하고 계획된 방식의 전략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인간 복제 기술이 가능해진다고 가정하면, 인류의 사회 구조와 가치관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대규모의 법적 규제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